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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프로골퍼♥' 박정아 "3살 딸 끼 물려받아, 가수 춤 따라 춘다" (백반기행)[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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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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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정아가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은 강원도 횡성 편으로 그룹 쥬얼리 리더에서 한 아이의 엄마가 된 배우 박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니가 참 좋아', '원 모어 타임', '슈퍼스타'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쥬얼리 박정아는 2016년 프로 골프선수 전상우와 결혼, 2019년 첫 딸을 출산했다.

이날 박정아는 '요즘 남편은 뭐하고 있냐'는 허영만의 돌직구 질문에 대해 "열심히 운동을 한다. 골프를 했고, 투어 프로였다"고 답했다.

육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박정아는 "딸 아윤이가 어린이집에 가서 오래 있다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는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정아는 "평소에 아기가 계속 달려들고 자기를 봐달라고 하니까 휴대전화를 10분 이상 보는 경우가 없는데 이번에 차 타고 촬영하러 오는 2시간 동안 휴대전화로 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을 봤다. 너무 행복했다"고 해 안쓰러움을 더했다.

3살 딸의 남다른 끼도 자랑했다. 박정아는 부친이 클럽 하우스에서 공연했던 드러머라고 밝히며 "저도 그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딸도 벌써 춤을 추고 난리다. 그 조그만 게 가수들의 춤을 따라 춘다"고 포즈를 취해 폭소를 유발했다.

배우 전업 후 주로 악녀 연기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눴다. 허영만이 "스카웃 하는 사람들은 우리 눈과 다른 것 같다"며 이해를 못 하자, 박정아는 "선하게 생긴 사람이 악녀를 해야 미워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 설명했다.

육아 중이지만 여전히 관리에 힘쓰고 있다는 박정아는 "요즘도 주름이 생길까 봐 무표정으로 있다. 그런데 항상 실패한다. 애가 나타나는 순간 웃음이 나온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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