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입원한 클린턴 전 대통령 상태 호전…바이든 “곧 퇴원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로나19, 패혈성 쇼크 등 소문 무성

비뇨기 질환으로 입원…부인이 직접 돌봐

헤럴드경제

빌 클린턴 대통령 입원 소시이 전해진 14일(현지시간) 아내인 힐러리 클린턴이 병원을 나서고 있다. [로이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비뇨기 질환으로 입원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예후가 좋아지고 있어 곧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의 측근은 15일(현지시간) 클린턴이 혈류까지 번진 비뇨기 관련 염증이 있지만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인 패혈성 쇼크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책을 읽거나 자신의 입원 소식을 다루는 TV 뉴스를 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병원에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입원 사실은 전날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전해졌다.

금주 초 비영리 기구인 클린턴 재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를 찾았는데, 피로감을 느껴 검사를 받은 결과 요도 감염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 12일 입원했다는 것이다.

중환자실 입원이어서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지만 사생활 보호와 안전 차원에서 중환자실로 들어갔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클린턴 전 대통령과 통화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은 통화 사실을 전하며 “두 사람은 조만간 다시 보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잘 지내고 있다. 정말 그렇다”고 전했다.

또 “그는 머지않아 퇴원할 것”이라면서 “내일일지 그 다음날일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75세의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1년 대통령직에서 퇴임한 뒤 2004년 심혈관 바이패스(관상동맥우회술) 수술, 2005년 폐 질환 수술, 2010년 관상동맥 확장을 위한 스텐트 수술을 받았다.

고지방 식품을 즐겼던 그는 잦은 병치레 끝에 2010년부터 채식주의자로 식단을 바꿨다.

sooha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