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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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YG엔터테인먼트 제공블랙핑크 리사가 디제이 스네이크(DJ Snake)의 새 싱글에 참여했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노래 제목은 'SG'로, 오는 22일 발매 예정이다. 디제이 스네이크 역시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새 싱글 프리 세이브 티저 영상을 공개, 이를 공식화했다.

영상에는 블랙핑크 리사 외에도 오즈나(Ozuna), 메건 디 스탤리온(Megan Thee Stallion)의 모습이 담겼다. 아울러 약 21초 분량의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포함돼 더욱 기대를 높였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협업에 글로벌 팬들은 물론 CNN, 포브스 등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이번 협업을 주목했다.

디제이 스네이크는 '2015 빌보드 뮤직 어워즈'서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닉 음악상을 받은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다. 트랩 비트, 뭄바톤, 일렉트로 하우스 등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그는 지난 2019년 블랙핑크의 LA 콘서트를 관람하며 멤버들과 인연이 닿았다.

블랙핑크는 그간 두아리파, 레이디 가가, 셀레나 고메즈, 카디 비 등 다수의 팝스타들과 호흡을 맞춘 바 있지만, 리사 혼자서 해외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사는 최근 솔로 앨범 '라리사(LALISA)'를 발표, 타이틀곡 '라리사'는 총 7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밟았다. 또한 '라리사'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솔로 아티스트의 유튜브 영상' 기네스 세계 신기록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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