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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KFA, “토트넘서 손흥민 확진 통보받은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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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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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홋스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에 대한축구협회(KFA)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8일 현재 현지 언론으로부터 손흥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뉴캐슬전에 결장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먼저 토트넘 측은 “선수 2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며 익명으로 해당 사실을 전했다. 이어 영국 ‘더 타임스’나 토트넘 관련 내부 기자, 소스 등을 통해 손흥민뿐 아니라 브리안 힐이 해당 2명인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손흥민이 정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 함께 훈련했던 10월 A매치 한국 대표팀 선수들도 감염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이 영국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감염됐을 수도 있지만 그 전에 한국이나 이란에서 확진됐을 가능성이 있는 까닭이다.

지난해 11월 대표팀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고생했던 KFA로서는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상황. 이에 KFA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확인되거나 통보를 받은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관련 보도가 나온 만큼 손흥민의 상황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는 10월 소집 이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된 것은 없다. 10월 A대표팀에 합류했던 선수들은 국경 이동 시, 팀 복귀 시 등 별도의 코로나19 검사를 계속 받았다. 클럽별 방역지침도 따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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