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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인간실격' 꿈같은 하룻밤 그리움 속 전도연X류준열, 재회는 이뤄질까[오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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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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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인간실격’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한 전도연, 류준열이 각자의 불청객과 조우한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극본 김지혜, 연출 허진호박홍수) 측은 13회 방송을 앞둔 16일,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 현실의 일상으로 돌아온 부정(전도연)과 강재(류준열)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부정과 강재는 오랜 그리움 끝에 재회했다. 파출소에서 나와 밤거리를 배회하던 이들은 강재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천문대에 올랐다. 마주 누워 서로를 어루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부정과 강재는 버스 터미널에서 애틋한 작별을 맞았다. 서울행 버스에 올라 눈시울을 붉히는 부정, 씁쓸한 미소로 배웅하는 강재의 엇갈림이 가슴 한구석을 저릿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부정은 지나(이세나)의 가사 도우미로, 강재는 역할 대행 서비스 운영자로 컴백한다. 공개된 사진 속 진섭(오광록)의 폭력으로 지나가 입원해있는 VIP 병동을 찾은 부정의 놀란 눈빛이 어딘가로 향한다. 그 시선 끝에 선 아란(박지영)의 등장은 일촉즉발의 위기를 짐작게 한다.

앞서 부정이 대필한 아란의 책이 표절 의혹에 휩싸인 만큼 두 사람의 만남 그 자체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어진 사진에서 어느 회사 사무실에 나타나 익숙한 손길로 의문의 봉투와 역할 대행 명함을 건네는 강재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호박 마차’처럼 사라질 거라는 강재의 말처럼, 함께했던 순간들을 가슴 속 추억으로 남기게 된 두 사람. 과연 특별한 하룻밤을 보낸 ‘그 후’ 부정과 강재의 일상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언제 어디가 될지 모를 재회의 순간을 더욱 기대케 한다.

16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다시 돌아온 일상 속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 한층 짙어진 부정과 강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인간실격’ 제작진은 “기약 없이 헤어졌던 부정과 강재가 각자의 불청객과 조우한다. 두 사람을 뒤흔들 아란과 종훈(류지훈)의 행보, 위기 속에 찾아올 변화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 13회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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