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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악플' 논란…이재성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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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지난 이란과 원정 경기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친 이재성.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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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란과 원정 경기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친 이재성. 대한축구협회 제공
"수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더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재성(29, 마인츠)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 후 가해진 팬들의 악성 댓글 논란에 대해 더 힘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재성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을 글을 올렸다. 그는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위로와 격려 그리고 수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더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들 잘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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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밝힌 이재성. 이재성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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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밝힌 이재성. 이재성 인스타그램 캡처
이재성은 벤투호에 소집돼 지난 시리아와 3차전 홈 경기와 4차전 이란과 원정 경기를 소화했다.

이란전 당시 이재성은 손흥민(29, 토트넘)의 선제골을 도우며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팬들은 이재성이 이란에 동점골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실수한 것을 지적하며 그의 소셜미디어에 악성 댓글을 남겼다.

대표팀 동료들은 이재성을 감쌌다. 축구는 한 팀으로 하는 것이고 이재성이 최선을 다했다고 칭찬했다. 축구 팬들도 이재성을 향한 일부 팬들의 잘못된 행동에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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