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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술판 논란' 한현희, 1군 복귀전 5이닝 4실점 비틀거렸다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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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구, 이대선 기자]1회말 2사 2루에서 삼성 오재일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허용한 키움 한현희가 박동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10.16 /sunday@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원정 술판 논란으로 KBO로부터 3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한현희(키움)가 1군 복귀전에서 기대 이하의 투구로 고개를 떨궜다.

한현희는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출격했다. 지난 7월 4일 수원 KT전 이후 104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 그는 5이닝 8피안타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회 김지찬의 좌전 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오재일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내줬다. 이원석의 좌전 안타로 2사 1,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놓였으나 김동엽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하며 1회 투구를 마쳤다.

2회 김호재, 김도환, 김상수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안정감을 되찾는 듯 했지만 3회 김지찬, 오재일, 김동엽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는 등 3점 더 내줬다.

4회 김도환, 김상수, 박해민을 공 8개로 가볍게 처리한 한현희는 5회 2사 후 오재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원석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웠다. 한현희는 2-4로 뒤진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패전 위기에서 바통을 넘겼지만 타자들의 도움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총 투구수 71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49개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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