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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 비서 집단폭행 의혹에 “깡패식 정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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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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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는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수행비서가 ‘조폭 집단폭행 사건’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고 쓴소리를 했다.

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깡패식 정치가 우려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영화 ‘아수라’는 다큐멘터리로 장르 변경을 해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수행비서가 조폭 집단폭행 사건에 가담했던 전력이 밝혀졌다”며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이던 시절부터 8년째 수행을 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께서 이재명 후보의 인성에 대해 우려를 하고 계신다”며 “그런데 이재명 후보 주변에도 폭력성을 지닌 사람들이 보인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것”이라고 일침을 놨다.

그는 또 “이재명 후보는 개인사뿐만 아니라, 행정 집행을 할 때도 국민 앞에 상당히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일을 빠르게 강제로 처리하는 모습이 당시에는 속 시원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다수 국민이 깡패식 정치의 피해자가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국민적 갈등을 조장하고 소수를 탄압하는 모습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는 행위는 하지 않겠다”며 “국민 속에 원희룡이 되어 조화롭고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이 후보의 수행비서 김모씨가 지난 2007년 조직폭력배들과 집단폭행 사건에 가담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해당 수행비서가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것은 맞지만, 조폭과 연루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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