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CNN도 주목한 '심석희 논란'..."中선수 응원 상식적으로 이해 안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언론 CNN이 고의 충돌, 승부조작 등 온갖 논란에 휩싸인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에 대해 보도했다.

15일(현지시간) CNN은 심석희가 국가대표팀 동료 선수들을 조롱하고 비방한 문자가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가대표가 동료 선수가 아닌 중국 선수를 응원한 것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코치와의 문자 대화에서 '브래드 베리'에 대해 언급한 것에도 주목했다. 브래드 베리는 2002년 동계 올림픽에서 다른 선수들이 모두 넘어져 혼자 결승전에 통과해 금메달을 딴 호주 선수다.

실제로 심석희는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최민정 선수와 충돌한 바 있다.

이 논란에 심석희가 대표팀에서 빠졌으며, 대한민국체육상 수상도 보류됐다고 CNN은 보도했다.

한편, 전직 고검장 출신 양부남 빙상연맹 부회장이 심석희의 고의 충돌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맡기도 했다. 양 부회장은 조만간 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