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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제 2의 미나미노?'...리버풀, 음바페보다 빠른 잘츠부르크 '신예 FW'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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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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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버풀이 미나미노 타쿠미에 이어 다시 한번 잘츠부르크 출신 선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리버풀의 소식을 전하는 '리버풀닷컴'은 17일(한국시간) "잘츠부르크는 그동안 꾸준하게 우수한 공격수들을 배출했다.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패트슨 다카(레스터 시티)가 있고 최근 잘츠부르크에서는 카림 아데예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 후보는 벤자민 세스코다"고 보도했다.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2003년생 어린 유망주다. 지난 시즌 잘츠부르크의 위성 구단 역할을 맡고 있는 리퍼링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세스코는 오스트리아 2부 리그에서 29경기 27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이에 잘츠부르크가 세스코를 콜업했고, 올 시즌 초반부터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1부 리그 적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리그 11경기(선발5, 교체6)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한 골을 넣었다.

특히 신체적인 조건이 매우 우수하다. '리버풀닷컴'은 "세스코는 194cm의 장신을 활용해 공중볼 경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 또한 지난 시즌 세스코의 최고 속도는 36.11km/h였다. 이는 파리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보다 더 빠른 기록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매체는 미나미노 타쿠미를 소환했다. 미나미노는 잘츠부르크에서 홀란드, 황희찬과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를 바탕으로 2020년 1월 리버풀에 입단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 애를 먹었고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올 시즌 역시 입지가 크게 달라지지 않은 상황이다.

'리버풀닷컴'은 "잘츠부르크는 선수를 파는 것에 호의적이다. 그들은 터무니 없는 가격표를 부착하는 팀이 아니다. 미나미노가 그 예다. 이 선수의 영입 과정을 보면 아주 싼 금액으로 데려오는 것이 얼마나 쉬운 일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당시 미나미노의 이적료는 700만 파운드(약 114억 원)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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