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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소비자 입장서 만들면 '넘버원' [2021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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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개 업종 236개 브랜드 NBCI 평균 점수 75.6점… 작년보다 상승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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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코드제로 A9과 KT 올레 tv, 경동나비엔이 각각 무선청소기와 IPTV,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국내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들 브랜드는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경쟁력을 끊임없이 키워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2021년 국내 67개 업종, 236개 브랜드에 대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전체 브랜드의 NBCI 평균 점수는 75.6점으로 지난해 75.0점 대비 0.6점(0.8%)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NBCI는 브랜드 가치 중심 경영 마인드 확산과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 목적을 두고 2003년에 개발하고 2004년부터 발표된 신뢰도 높은 국내 대표 브랜드 경쟁력 측정 지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해와 비교가 가능한 65개 업종 중 41개 업종의 NBCI가 전년대비 상승했다. 국내 기업들의 브랜드 경쟁력 향상 노력이 소비자에게 크게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14개의 업종에서 지난해와 같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점수가 하락한 업종은 지난해와 같은 10개 업종이다.

이번 조사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전반에서 NBCI가 전년보다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는 고객 효익과 가치가 제대로 전달된 업종 및 브랜드가 많았기 때문이다. 제조업에 해당하는 35개 업종, 117개 브랜드의 NBCI 평균은 75.8점으로 전년에 비해 0.8점 상승했으며, 서비스업의 NBCI 평균 점수도 75.5점으로 전년대비 0.4점 올랐다.

특히 올해 국가브랜드경쟁력 조사결과, 베이커리 업종이 브랜드 경쟁력과 구매의도가 가장 높은 업종으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 준중형자동차, 전기밥솥, TV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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