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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검찰, '대장동 키맨' 남욱 공항서 체포…이르면 내일 구속영장(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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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죄송하다"…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뇌물공여약속 등 혐의…'유동규에 25% 개발수익 제공' 의혹 등 추궁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황윤기 기자 =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18일 오전 5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검찰에 체포됐다.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그가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인 5시 14분께 뇌물공여약속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으로 신병을 확보했다.

5시 44분께 검찰 직원과 함께 입국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낸 남 변호사는 취재진이 쏟아내는 각종 질문에 "죄송하다"는 한 마디만 남긴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