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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관중 쓰러지자 경기 멈추게 한 토트넘 레길론 "축구보다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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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보다 중요한 게 있죠. 완쾌를 기원합니다."

승점 3점보다 훨씬 귀중한, 관중의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은 SNS에 이같이 적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뉴캐슬전에서 3-2로 이겼다.

1골 1도움을 올린 해리 케인,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보다 레길론과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가 더 큰 박수를 받은 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전반 40분께부터 약 25분간 중단됐다. 관중 한 명이 쓰러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