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현대오토에버 "상용차 고속 자율주행 시험시설 구축사업 수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현대오토에버, 상업용차 자율·군집주행 시험시설 구축사업 수주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은 재단법인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상용차 고속 자율주행 종합 평가 시설(관제 평가 통합 시스템 부문) 구축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10.18. [현대오토에버 제공, 재판매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현대오토에버[307950] 컨소시엄은 재단법인 자동차융합기술원(JIAT)으로부터 상용차 고속 자율주행 종합평가 시설 구축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약 11㎞ 구간의 새만금 방조제에 있는 새만금 수변도로(SMTB)와 JIAT 주행 시험장에 대형 트럭 등 상업용 차량의 자율·군집 주행 실현을 목적으로 한 시험 공간과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군집 주행은 자동차들이 도로에서 열차처럼 동일한 간격으로 주행토록 하는 것이다.

군집 주행을 하면 선두 차량이 바람막이 역할을 해 뒤 차량의 연비를 높일 수 있고, 차량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에 급정거, 과속, 연쇄 추돌 등을 방지하는 이점이 있다.

군집 주행을 시험하려면 여러 상황을 구현할 도로 환경과 통합 관제 시스템이 필요하다.

현대오토에버는 시험 공간이 부품사부터 완성차까지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인지 성능, 판단 성능, 제어 성능 등 국제 인증 평가항목 등을 반영한 시험 평가 항목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hye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