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미, 중국 극초음속미사일 보도에 "中의 군사력 추구에 우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C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이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중국의 군사력 확장을 우려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8일 조지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만난 취재진의 질문에 "역내 긴장만 가중할 중국의 군비 확충, 첨단 능력과 시스템에 대한 발전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은 중국의 군사적 도전에 계속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 보도에 대해선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중국의 군사력 확장 이슈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주시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오스틴 장관이 해당 질문에 답한 것을 안다.

난 구체적인 보도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사키 대변인은 오스틴 장관의 언급을 상기하겠다며 "우린 중국이 계속해서 추구하는 군사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우리의 대중 접근법에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치열한 경쟁을 환영하지만, 그 경쟁이 분쟁으로 비화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