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주춤하며 확진자가 이틀 연속 1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백신 접종자는 빠르게 늘며 전 국민 70% 접종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최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수치로 지난 9일 이후 11일 연속 2천명 미만을 보이고 있는 것.

방역당국은 이동량 등의 지표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접종 완료율이 높아지며 유행 규모가 안정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로 분석했습니다.

지역발생은 1천48명이며 해외유입은 25명입니다.

지역발생 가운데 서울 296명, 경기 393명, 인천 88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74.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서울은 지난 7월 3일 28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7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은 충북 42명 경북 41명 등 전체의 25.9%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었고 사망자는 21명 늘었습니다.

누적 양성률은 2.25%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접종은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기준으로 목표로 제시한 전 국민의 70% 접종완료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자는 7만1천여 명 늘며 전체 인구의 78.8%가 1차 접종을 마쳤고 접종완료율은 65.9%로 집계됐습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정>

[최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