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래퍼 장용준(21·노엘)이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집행유예 기간에 경찰로부터 음주측정 요구를 받았는데도 이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음주 측정 거부·무면허운전 등)로 장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씨에게는 음주운전이나 음주측정 불응으로 2회 이상 적발된 사람은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 '윤창호법'이 적용됐습니다.

장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모자와 후드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장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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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진혜숙·최수연>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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