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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황출새]"나체로 빌라 계단서 음란행위 한 현역 군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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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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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10월 20일 (수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이 시각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많관뉴 전해줄 이현웅 아나운서, 어서오세요.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안녕하세요.

◇ 황보선: 첫 번째 소식은 뭡니까?

◆ 이현웅: 첫 번째 많관뉴, 먼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신당 창당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 황보선: 드디어 창당 하나요?

◆ 이현웅: 네. 그동안 독자노선을 표방하면서 대선 출마를 준비해왔죠. 이제 본격 당명을 정하고 곧 창당발기인대회를 가질 전망입니다. 신당 이름은 가칭 '새로운 물결'로 결정됐는데요. 최근 신당 이름에 대한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 결과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줄여서는 '새물결'로 부르게 됩니다. 물론 아직은 변경 가능성도 있지만, 거의 확정 단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황보선: 새물결이라, 당의 정체성이나 목표가 잘 드러나는 것 같네요.

◆ 이현웅: 네. 그동안 거대 양당 구조를 깨는 새로운 당을 만들고, 하향식 의사결정 구조를 깨는 당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기존 제3지대가 실패한 주요한 이유 중 하나를 기존 양당을 따라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하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 황보선: 대선까지 아주 많은 시간이 있는 건 아닌데, 괜찮을까요?

◆ 이현웅: 주변에서 아무리 뭐라고 평가하더라도 본인 마음가짐이 중요할텐데요. 김 전 부총리는 늦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앞으로 24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창당발기인대회를 진행할 예정이고요. 11월 말까지 정당 설립 절차를 마무리 짓고 당명도 최종 확정할 전망입니다.

◇ 황보선: 11월 5일이면 국민의힘 본경선이 마무리되는데, 그 후 야권 통합에 대한 이야기가 또 나오겠군요.

◆ 이현웅: 맞습니다. 김 전 부총리 뿐 아니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야권 대선 후보는 앞으로 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쟁이 굉장히 치열해지는 상황인 만큼 야권 통합이 대선의 주요 쟁점이 될 수 있는데요.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집니다.

◇ 황보선: 새물결, 새로운물결 당에 어떤 인사들이 뜻을 함께할지도 궁금해지네요.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보죠.

◆ 이현웅: 두 번째 많관뉴, 배우 김선호, 낙태종용 의혹입니다.

◇ 황보선: 어떤 내용이죠?

◆ 이현웅: 지난 17일, 인터넷이 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이 대세 배우 K씨와 교제한 사이라며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구체적으로 보면 K씨와 교제하는 과정에서 임신을 했는데, 임신중절을 요구했고, 그 이후에는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는 겁니다. 아이를 낳고 결혼을 하면 수억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고, 지금은 아이를 낳아도 사랑해줄 수 없을 것 같다는 말을 했다고 글쓴이는 주장했는데요. 많은 누리꾼들은 글 내용을 토대로 K씨를 배우 김선호 씨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김선호 씨의 입장이 나왔나요?

◆ 이현웅: 글이 화제가 된 지 이틀 만에 소속사의 입장문이 나왔는데요. 사실관계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 더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와 별개로 광고 등 방송가에서는 김선호 지우기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김선호 씨가 모델로 활동하던 일부 브랜드에서 관련 사진과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향후 예정되어있던 인터뷰 등 방송활동도 취소됐습니다.

◇ 황보선: 의혹을 안고 활동하기에는 부담이 있겠죠.

◆ 이현웅: 글쓴이는 메신저 대화내용 등 여러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도 했는데요. 이 문제가 의혹으로 그칠지, 사실로 드러날지, 향후 김선호 씨 활동은 어떻게 될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황보선: 현재 진행형인 문제이군요. 조만간 조금 더 구체적인 소식이 전해지겠네요. 기다려보죠.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죠.

◆ 이현웅: 세 번째 많관뉴, '돌연 폐업하고 사라진 강남 유명 피부과 원장'입니다.

◇ 황보선: 무슨 일이죠?

◆ 이현웅: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피부과가 지난달 10일 돌연 폐업 신고를 하고 그 원장이 잠적했는데요. 이 병원에 선결제하고 진료를 받던 환자들은 갑작스런 폐업에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심지어 계획적인 폐업과 도주라는 의심이 갈만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폐업 이틀 전, 고객들에게는 '병원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임시 휴업을 하게 됐다'고 거짓말 했고, 곧 인근에 2호점을 개업하는데, 그곳에서 진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추후 다시 안내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물론 방역당국에 접수된 해당 병원에서 나온 확진자는 없었고, 2호점도 개업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 황보선: 문을 닫으면 의심할 수 있으니까 안심시키려고 한 거겠죠?

◆ 이현웅: 네. 현재 강남구청 측은 병원 원장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고요. 피해자들은 집단소송에 나서기로 한 상황입니다.

◇ 황보선: 그런데 유명 피부과라면 영업도 잘 됐을 것 같은데, 왜 갑자기 폐업했을까요?

◆ 이현웅: 여러 의혹 중 하나가 건물주와의 갈등 때문이라는 건데요. 이전에 병원 원장의 남편은 자신들이 빌린 공간을 재임대하는 '전대'를 허락해달라며 건물주에게 요구했지만 건물주가 사업 목적 등을 의심해 거절했고, 이에 병원 원장 남편이 건물주 가족을 위협하는 협박성 발언 등을 해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황보선: 그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건물주와의 문제는 건물주하고 풀어야지. 피해를 고객들이 보면 되나요. 빨리 나타나서 상황을 수습하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넘어가죠.

◆ 이현웅: 마지막 많관뉴는 '나체로 음란행위 한 현역군인'입니다.

◇ 황보선: 이건 또 무슨 일인가요?

◆ 이현웅: 이웃의 음란행위를 신고한 누리꾼의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해당 누리꾼은 자신의 현관문에 설치된 CCTV에 이웃의 음란행위가 찍혔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CCTV에 찍힌 모습은 충격적이었는데요. 알몸으로 가슴 부위에 빨래집게를 달고 음란행위를 하며 계단을 오르내린 건데요. 보자마자 경찰에 신고했다고 했습니다.

◇ 황보선: 그대로 건물 밖으로 나가려고 했던 걸까요. 정말 충격적인데요.

◆ 이현웅: 이후 해당 남성을 잡고 보니 같은 빌라에 사는 현역, 상근예비역 군인으로 드러났습니다. 글쓴이는 해당 남성 가족들에게 계속 같은 건물에서 살 수 없다고 이야기 했지만, 현재 상근 출퇴근 문제로 지역 이동이 힘들다는 답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참 난감한 상황입니다.

◇ 황보선: 일단 처벌은 받겠죠?

◆ 이현웅: 네. 공연음란죄로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데요. 글쓴이는 집에 어린 딸이 있다며 딸이 무심코 문을 열고 나와 그 장면을 봤다면 어쩔 뻔 했냐며 문제해결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정말 별 일이 다 있군요. 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야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현웅: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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