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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대장동 의혹' 유동규 구속적부심 기각…검찰, 기소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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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법상 배임과 뇌물 혐의로 지난 3일 이미 구속된 '대장동 의혹'의 또 다른 핵심 인물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입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자신의 구속 여부도 다시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어젯밤(19일)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유 전 본부장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이 어제 성남시청을 세 번째 압수수색했는데 이번에도 시장실과 비서실은 대상에서 또 빠졌습니다. 늑장 수사와 부실 수사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