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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말레이시아에 XR콘텐츠 공급…5G 누적 수출 270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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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통신사 셀콤과 5G XR 콘텐츠 수출 계약

-수출 규모 약 11억7800만원…5G 누적 수출액 270억원 넘어서

-연말 말레이시아 5G 상용화…K팝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

LG유플러스 XR사업기획팀 구성원들이 셀콤 측에 수출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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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유플러스가 혼합현실(XR) 콘텐츠 기술을 앞세워 5세대(5G) 수출 누적액 270억원을 넘어섰다. 통신사는 내수 기업이라는 전통적인 이미지를 깨고 5G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말레이시아의 이동통신사 ‘셀콤 악시아타 베르하드(이하 셀콤)’와 5G 기반의 XR 콘텐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출 규모는 약 100만달러(약 11억7800만원)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누적 2300만달러(약 271억원)의 5G 수출을 달성하게 된다.

LG유플러스와 셀콤은 비대면 회의를 통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협력을 맺고 K팝(K-POP) 중심의 5G 실감형 미디어를 서비스하는데 합의했다.

양사의 AR·VR을 포함한 5G 서비스 담당조직, 개발부서, 해외제휴 관련 부서가 6개월에 걸쳐 상세내용을 검토하고 지난 19일 최종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한류 콘텐츠 인기가 높은 말레이시아에서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음악무대, 스타데이트 등의 아이돌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VR 영상은 선호하는 스타를 직접 만나는 것 같은 효과를 주고, AR을 통해 스타와 춤을 추거나 동영상·사진을 함께 찍는 체험 등을 할 수 있어 한류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했다.

이번 계약으로 셀콤은 올해 말로 예정된 말레이시아의 5G 상용화와 동시에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함께 선보일 수 있게 된다.

셀콤은 한국의 5G 시장과 같이 요금제와 XR 콘텐츠를 다채롭게 구성해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교육, 홈트레이닝, 게임 등 다방면에서 5G 서비스를 접목시킨 LG유플러스의 콘텐츠 활용 사례도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XR 콘텐츠 수출로 누적 2300만달러 이상의 5G 수출을 달성하게 됐다.

올해 3월 태국의 최대 이동통신사 AIS와 XR 콘텐츠 협력을 체결한 이후 연이어 거둔 성과다. 지난해에는 PCCW(홍콩), 청화텔레콤(대만), KDDI(일본)에 5G 콘텐츠 및 솔루션을 수출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차이나텔레콤(중국)에 VR 라이브 기술 등을 수출했다.

이담 나와위(Idham Nawawi) 셀콤 악시아타 베르하드 최고경영자(CEO)는 “셀콤은 최고의 5G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과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를 통해 말레이시아 고객에게 양질의 해외 VR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앞으로 5G 기반의 XR 콘텐츠·기술·솔루션 영역에서 유의미한 진화를 함께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셀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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