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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대우조선해양건설, 270억원 규모 제주 함덕 공동주택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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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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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는 20일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270억원 규모의 제주 함덕 공동주택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72-128번지에 조성되는 공동주택 신축 사업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립주택 15개 동 134세대로 구성됐으며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면적 2만2469㎡(6796.87평) 부지에 연면적 1만3739.88㎡(4156.31평) 규모로 용적률 57.77%, 건폐율 19.98%를 적용하며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18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부지는 자연녹지 지역으로 1km 이내에 함덕 1호 어린이 공원, 샘물 공원, 잔디공원, 함덕 해수욕장, 서우봉 산책로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보 5분 거리 이내에 병설유치원, 함덕초등학교, 함덕중학교 등이 있으며 1km 이내에는 조천읍 도서관이 있어 교육 인프라가 풍부하다.

아울러 제주 1132번 주간선도로(일주도로)와 인접해 제주시 진출입이 용이하며 제주공항까지도 30분 이내에 이동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전 세대 남향 배치와 단지 내부 산책로, 물놀이터, 야외 광장 등의 시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언제나 입주민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공동주택을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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