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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5번 했었죠" 쫓기는 1위 사령탑, 고향에서 V의지 활활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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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광주, 이선호 기자] "5번 우승했다"'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이는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해태 타이거즈 시절 자신의 우승횟수를 기억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기대했다.

19일 현재 KT는 2위 삼성에 1.5경기 차를 선두를 지키고 있다. 남은 9경기에서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선수들이 우승 경쟁을 해본 경험이 부족해 다소 부침이 있는 경기를 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도 사령탑으로 첫 우승이 걸려 있다. 이 감독은 20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마를 피가 없다. (고향) 광주에서 좋은 기를 가져가고 싶다"며 웃었다.

이 감독은 1989년 해태에 입단해 1989년, 1991년, 1993년, 1996년, 1997년 우승을 했다. 선동열, 김정수, 조계현, 이대진 등과 함께 마운드를 이끌었다. 1996년에는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다.

이 감독은 "해태 시절에는 선수들이 서로 나갈려고 했었다"며 선수들의 일당백 기질을 기억했다. 이어 "코치로는 2009년 KIA 우승이 기억난다. SK가 후반기 전승을 했는데 마지막에 가서야 우승했다"며 감회 어린 표정을 지었다.

당시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SK는 후반기 마지막 20경기에서 19승1무의 기적 레이스를 펼치며 KIA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힘겹게 1경기 차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T도 그때처럼 피말리는 승부에서 기필코 이기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말이었다.

이 감독은 "초조하기보다는 마지막까지 왔고, 선수들이 잘해왔다. 지키려고 하지말고 해오던 대로 하자. 어린 선수들이 있고, 이런 (피말리는) 과정들 겪지 못했다. 좋은 경험이니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 아둥바둥해도 결과는 나온다. 투수들이 여유가 있도록 타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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