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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급하게 여수행..윤석열에 성난 호남민심 달래려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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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 "앞뒤 자르고 곡해한 것"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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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1.10.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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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총장의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발언으로 들끓은 호남 민심을 달래기 위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1일) 호남을 찾는다. 이 대표는 전남 여수 등을 찾아 여순항쟁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현장 등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여수시·순천시를 방문해 여순항쟁 희생자 위령비와 위령탑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전남도당 당협위원장 회의에 참석하고 전남 언론과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당 관계자는 "지난 19일이 여순항쟁 73주기였는데 초청을 받았음에도 일정상 가지 못했다"며 "누리호 발사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호남에 내려가지만 윤 후보의 실언으로 호남 민심이 악화될 것을 막기 위해 여순항쟁 위령비와 위령탑을 참배하는 일정을 넣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해 '실언' 논란을 일으켰다.

당 내부에서는 윤 후보의 '전 전 대통령 두둔 발언'이 당이 공들여 온 호남 끌어안기 정책에 정면으로 배척된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후보가 오늘 입장에서도 유감 표명이 없었다'는 지적에 "본인이 (전두환) 모의재판 때문에 호남지역에서 상당한 호감을 산 후보이기 때문에 이런 사안에 대해 민감하게 대처하는 게 좋다"며 "지금 일이 더 발전해 나가지 않도록 조속하게 조치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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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MBC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 News1 공정식 기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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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5차 대구·경북 TV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두고 홍준표·유승민 후보는 윤 후보의 비뚤어진 역사인식을 비판했고, 윤 전 총장은 "앞뒤 자르고 곡해한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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