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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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임영웅이 가온차트에서 무려 5관왕에 올랐다.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42주차(2021.10.10~2021.10.16) 가온차트에서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가 디지털, 다운로드, BGM, 컬러링 차트에서 1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벨소리 차트 1위를 차지하며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임영웅은 데뷔 이후 첫 드라마 OST인 ‘사랑은 늘 도망가’를 통해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문세가 부른 원곡을 임영웅만의 섬세한 애절함으로 재해석, 드라마의 장면마다 잘 묻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트리밍 차트에선 에스파(aespa)의 ‘새비지(Savage)’가 1위에 올랐다.

앨범 차트는 엔하이픈(ENHYPEN)의 ‘디멘션: 딜레마(DIMENSION: DILEMMA)’가 1위를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청량 콘셉트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해당 앨범은 42주차 리테일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차트2.0에서 31주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집계기간에 방탄소년단의 마이셀럽스 매력키워드는 ‘큰인기를 끄는’ ‘롱런하는’ ‘강타한’ 등이었다. 42주차 소셜 차트에서 가장 큰 순위 상승을 보여준 아티스트는 ‘에일리 (Ailee)’였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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