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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정상 비행은 성공...위성 궤도안착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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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목표 고도인 700km에는 도달했으나, 탑재체인 '더미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누리호 발사 결과 브리핑에서 위성 모사체가 700㎞의 고도 목표까지 비행은 성공했지만, 초당 7.5km의 목표 속도에는 미치지 못해 지구 저궤도 안착에는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탑재체가 궤도에 안착하지 못한 것은 3단에 달린 7t급 액체엔진의 작동이 목표대로 521초 동안 연소되지 못하고, 475초 만에 조기에 종료돼, 마지막 순간에 충분한 속력을 얻지 못한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