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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KBS 코미디의 상징' 김대희, '개승자' 출연 확정..신동엽 격려 "우승은 따놓은 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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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개그맨 김대희가 ‘개승자’에 출사표를 던졌다.

KBS는 22일 오후 코미디 유튜브 채널 ‘크큭티비’를 통해 오는 11월 13일 첫 방송 예정인 새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참가자 영상 4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주인공은 KBS 코미디의 상징이자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 김대희였다. 김대희는 “코미디 프로그램이 부활한다는데 마다할 코미디언이 어디 있겠나”며 시작부터 뜨거운 열정을 선보였다.

서포터즈로 출연한 개그맨 신동엽, 일본 출신 방송인 사오리, 그룹 오마이걸 승희, 효정 또한 김대희의 ‘개승자’ 출연을 환영했다. ‘바보삼대’ ‘집으로’ ‘대화가 필요해’ ‘어르신’ 등 김대희가 거쳐 간 ‘개그콘서트’의 대표 코너를 감상하며 그의 활약상에 감탄했다.

특히 ‘대화가 필요해’ 코너 당시 김대희가 즉흥적으로 선보인 삭발 투혼 명장면이 등장하자, 사오리와 오마이걸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생생한 리액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오리는 김대희를 보며 “개그에 대한 열정이 온몸으로 느껴진다”며 감탄했다.

신동엽은 김대희에 대해 “대본 짜는 능력도 뛰어나고 연기력도 좋다”며 “사석에서 하듯 편하게만 한다면 우승은 따 놓은 당상이다”라고 무한한 격려를 전했다. 오마이걸 또한 “좋은 개그 보여주시고 1등 하시길 바란다”며 김대희를 응원했다.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반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다음 라운드 진출 및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시청자 개그 판정단의 투표로 생존 결과가 좌우된다.

대한민국 코미디의 부활을 알릴 KBS 새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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