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검은태양' 남궁민, 최종회까지 카리스마 폭발…유오성 쓰러뜨릴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검은 태양‘ 속 남궁민의 오랜 고군분투가 드디어 결말을 맞는다.

2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는 한지혁(남궁민 분)과 유제이(김지은)를 중심으로 한 국정원 요원들이 백모사(유오성)와 전면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상균(안지호)이 이인환(이경영)의 병실에서 칼을 빼드는 장면과 한청해전 10주기 행사에서 한지혁이 김명철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하늘을 향해 공포탄을 쏘는 순간에는 순간 시청률 최고 9%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

23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백모사와의 정면 승부에 뛰어든 한지혁이 일 년 전 선양에서부터 이어져 온 오랜 악연을 끊고 모든 진실을 밝혀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한지혁과 그의 파트너 유제이는 백모사의 뒤를 추적했고, 그의 내면에 과거 국정원 요원이자 유제이의 아버지인 ‘유동만’의 자아가 남아있다고 확신했다. 도진숙(장영남)은 백모사의 표적이 자신이라는 걸 알고 스스로 미끼가 돼 그를 유인했다. 많은 사람이 모인 행사장에서 붙잡힌 백모사의 수하는 폭탄을 끌어안고 있었고, 폭발이 몇 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파랗게 질려가는 한지혁의 얼굴은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직 진실만을 좇아 달려온 국정원 최고 요원 한지혁이 결전의 날을 맞이한다. 23일 공개된 스틸에는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한지혁의 강인한 표정과 흐트러짐 없는 자세가 담겼다. 그가 ‘최후의 적’ 백모사를 쓰러뜨리고 오랜 싸움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몸에 상처 입은 채 어딘가를 바라보는 공허한 눈빛에서는 이제껏 엿보지 못한 피로감과 권태로움이 느껴진다. 자신과 동료들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서 수많은 사람의 희생을 경험해온 그가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 이유가 무엇인지 주목된다.

'검은 태양'은 23일 오후 9시 50분에 최종회가 방송되며, 다음 주인 29일과 30일 오후 10시에는 스핀오프 ‘뫼비우스 : 검은 태양’이 방송된다.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