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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재우 아내’ 조유리 심경 토로 “아이 있는 친구들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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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JTBC 'JTBC FACTUAL - 오늘부터 가족'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김재우의 아내 조유리가 먼저 떠보내는 아들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23일 첫 방송된 JTBC ‘JTBC FACTUAL - 오늘부터 가족’ 1회에서는 스무살 이루시아, 이유준 모자를 만나 공동육아를 하게 된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5개월 유준이를 만나 육아를 해본 김재우는 먼저 18살 나이에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 이루시아가 엄청 대단하게 느껴진다며 “우리도 그 전엔 진짜 애송이였는데 (아이를 낳은) 당시에 정말 거짓말 같았다. 거짓말 같이 나를 닮은 아이를 보니 영화처럼 불 하나가 켜지고 밝아지더라. ‘내가 진짜 아빠가 됐구나’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조유리는 곧이어 자신의 속내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조유리는 “뭐랄까 예전에는 어린아이를 못 보겠다는 생각에 친구들을 일부러 안 만나기도 하고, 어린아이가 있는 친구들을 피하게 됐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이건 피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게 있다면 줘야지 하고 유준이를 만나게 됐는데 직접 만나니 너무 예쁘다. 이런 저런 생각도 많이 들고, 유준이에게 더 잘해줘야지, 유준이가 더 행복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결혼한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2018년 임신 소식을 전한 이후 아들을 출산했지만, 몸이 약해 생후 2주 만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바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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