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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오일 머니' 뉴캐슬 지휘할 차기 사령탑, 두 명으로 좁혀졌다...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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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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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지휘할 차기 사령탑의 후보가 두 명으로 좁혀졌다. 과거 AS로마를 이끌었던 파울로 폰세카 감독과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던 뤼시앵 파브르 감독이 주인공이다.

뉴캐슬이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수많은 잡음 끝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인수가 확정되며 새 시대가 열렸다. 뉴캐슬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부터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벌써부터 수많은 선수들과 이적설에 얽혀있다.

가늠조차 쉽지 않은 규모다. 새로운 구단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자산은 무려 500조 원을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오일 머니의 유입으로 유럽 축구계를 뒤흔든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첼시, 셰이크 만수르의 맨시티,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의 PSG와 비교조차 되지 않을 만큼 엄청난 재산이다.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올 예정인 뉴캐슬의 첫 번째 변화로 사령탑 교체가 시작됐다. 시즌 개막 이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레임 존스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치렀지만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뉴캐슬은 차기 사령탑을 선임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수많은 명장들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지난 시즌 인터밀란을 이탈리아 챔피언으로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달성한 지네딘 지단 감독,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 등이 거론됐다.

이러한 가운데 유력한 후보로 폰세카 감독과 파브르 감독이 거론됐다.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폰세카 감독과 파브르 감독은 뉴캐슬 감독의 후보 명단에 올라 있다. 며칠 전 폰세카 감독과의 협의가 시작됐으며 파브르 감독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폰세카 감독과 파브르 감독 모두 현재 무직 상태인 만큼 최종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속전속결로 뉴캐슬의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현재 뉴캐슬은 최하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감독 선임 작업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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