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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충북도, 노인복지시설 코로나19 방역 특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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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기 기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최근 청주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무더기 돌파감염 발생과 관련해 오는 28일까지 노인요양시설 304곳을 포함한 노인복지시설 550여 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특별점검 한다.

청주 요양원 감염사례는 확진자 전원이 2차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돌파감염' 된 사례로, 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기간 내에 점검을 마치기 위해 도 노인장애인과 전부서원과 시군 관련부서에서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도는 이번 집단감염이 장기간 방역수칙 준수에 따른 피로감과 추가접종을 완료했다는 안이한 대처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함에 따라, 마스크 상시 착용, 발열체크 관리, 수시소독 등 방역수칙의 기본사항을 중점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수차례 코로나19 방역점검과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지도와 안내에도 불구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대해 책임을 느끼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당국의 지도점검에 앞서 시설의 원장님과 종사자분들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자신과 입소 어르신, 가족분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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