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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구멍 뚫린 유동규 공소장…'위례 대가'→'대장동 대가'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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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검찰이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사들을 줄소환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유동규 전 본부장을 기소한 내용을 보면 이들에 대한 혐의 사실을 제대로 입증 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왜 그런지 백연상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체포 하루 뒤인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청구합니다.

당시 유 전 본부장 영장 청구에 적용한 혐의 중 하나는 '위례신도시 관련 3억 원 수수 의혹', 하지만 검찰이 지난 21일 유 전 본부장 기소 때는 '위례신도시' 관련이 아닌, '대장동'과 관련해 남욱 변호사가 3억 5200만 원을 유 전 본부장에게 전달했다고 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