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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EPL 평점] 손흥민, 토트넘 선발 11명 중 최저 평점...대부분 6~7점 박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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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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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의 선발 출전 선수들 가운데 최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5점으로 6위로 하락했다.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EPL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내는 등 초반 3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 첼시, 아스널에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압하며 다시 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경기 전 5위였던 토트넘은 11위 브렌트포드와 승점 3점 차에 불과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추격팀들을 뿌리치고 4위권으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주중에 있었던 비테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경기에 손흥민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제외했다.

핵심 자원들의 체력 안배를 한 상태로 임했던 웨스트햄 원정. 하지만 토트넘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웨스트햄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이 중심이 된 토트넘의 공격진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중반 안토니오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웨스트햄에 덜미를 잡힌 토트넘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박한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선발 출전한 토트넘 선수들 대부분에게 평점 6~7점을 매겼다. 센터백 듀오인 에릭 다이어(7.2점), 크리스티안 로메로(7.0점), 골키퍼 위고 요리스(7.1점)만 7점을 넘겼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평점 6점으로 선발 출전한 선수들 중에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90분 동안 슈팅 1회만을 시도하는데 그쳤다. 특유의 후방 침투가 번뜩이는 드리블은 보이지 않았다. 케인은 평점 6.6점을 받았고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웨스트햄의 파블로 포르날스(7.9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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