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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동방인어] ​‘보이는 손’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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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근 장외시장 K-OTC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자산규모 100억을 갓 넘는 기업이 한국전력 시총 수준인 13조원대까지 치솟은 것이다. 주가는 다시 4만원대로 추락했지만 고작 한 달 전에는 500원에 불과했다. 해당 기업은 바이오 재료를 내세우고 비밀 토론방을 운영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누가 봐도 이상한데 더욱 이상한 것은 금융당국의 “규정 위반이 없다”는 해명이다. 당국은 개미들의 무덤 위에서 ‘보이지 않는 손’ 타령이나 하려나보다.
김현우 증권부 부장 Kimhw@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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