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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결정적인 실책"...英매체도 지적한 황당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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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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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이 부주의한 수비 집중력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5점로 6위로 추락했다.

선발 출장한 케인은 전반 20분 손흥민에게 찔러주는 패스, 전반 43분 결정적인 헤더 같은 장면에서는 여전히 위력적이었지만 다소 몸이 무거운 것처럼 보였다. 후반 12분 토트넘의 역습 과정에서 케인은 케인답지 않은 패스로 손흥민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지도 못했다. 주중에 휴식을 받았던 상황이기에 저조한 경기력은 아쉬웠다.

특히 실점 상황에서 케인의 대처는 매우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후반 27분 웨스트햄의 코너킥에서 케인은 미카일 안토니오를 맨마킹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케인은 안토니오를 전혀 견제하지 못했고,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 앞에 동료들이 점프를 뛰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공의 위치를 확인하지 못할 수도 있었겠지만 웨스트햄 공격의 핵심인 안토니오를 너무 허술하게 막은 케인의 수비가 더욱 문제였다.

이를 두고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그 장면은 케인의 잘못이다. 안토니오를 수비하기로 했지만 그는 거의 노력을 하지 않았다. 안토니오가 위고 요리스를 뚫어내는 걸 허용했다. 케인은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을 시도한 뒤에 토트넘을 향한 헌신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실점 장면은 케인에게 그다지 좋은 모습이 아니다"며 혹평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케인에게 팀에서 가장 낮은 평점 5점을 부여하며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한 손으로 막아낸 헤딩처럼 좋은 슈팅도 있었지만 마치 무관심한 승객처럼 보였다. 특히 안토니오의 실점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다"며 실책을 지적했다.

케인의 부진한 경기력은 토트넘 입장에서 상당한 고민이다. 손흥민이 혼자서 제몫을 해주고 있지만 손흥민에게 모든 걸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럴 때 케인이 옆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하지만 이번 시즌 1골이 전부다. 계속해서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전혀 올라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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