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전미라♥' 윤종신, 마당 넓은 집 공개…"제일 바라던 집" (집콘라이브)[전일야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윤종신, 전미라 부부의 러브하우스가 공개됐다.

24일 첫 방송된 tvN '집콘라이브'에서는 윤종신의 홈메이드 콘서트가 그려졌다.

이날 윤종신의 집이 공개됐다.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에서 거주 중인 윤종신. 그는 "2012년도에 이사와서 살고 있는 집"이라며 "제일 바라던 집이 마당이랑 부엌이랑 같이 있는 집이었다. 가족이 가장 자주 모이는 곳은 식당이라고 생각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2012년도니까 10년 가까이 됐을 때 초대해서 노래도 하고 공연 못 본 분에게 노래도 들려들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집콘라이브' 출연 이유를 밝혔다.

윤종신은 오후 1시반부터 콘서트장 꾸미기 돌입했다. 차고에서 테이블과 의자를 꺼내오고, 마당에 있던 화분을 힘겹게 치웠다.

더불어 손님도 초대했다. 그는 "나랑 공유한 시간이 있는 사람들, 같이 소주 한잔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렇게 온 손님은 장항준, 이무진, 봉태규, 하림, 하하가 게스트로 나섰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님이 모두 모인 후, 본격적으로 콘서트와 함께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하하는 "누군가는 부러워할만한 이방인 프로젝트를 하지 않았나. 이걸 허락한 형수님이 너무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가는 사람도 신기하고"라는 말로 윤종신의 '이방인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이에 윤종신은 "실제로 내 삶은 어땠냐면 아침에 나가서 새벽에 들어왔다. 20년 넘게 예능을 하지 않았나. 일주일에 한번씩 해야 하는 프로그램 때문에 어딜 못 나간 게 20년이 넘는다"고 이방인 프로젝트를 생각한 이유를 밝혔다.

전미라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는 "'좋니'를 내고 막 뜨지 않았을 때였다. 그때 '나 일 년 쉬면 안 돼?'라고 하더라. 근데 대답을 못하겠더라. 흔쾌히 '그래 가'라고 하진 않았다. 말을 안 했다. 애들 데리고 살기가 막막하더라. 근데 본인도 오죽 답답하고 필요한 시간이라는 생각을 했으면 얘길 했을까 싶더라. 그러고 나서 흔쾌히 대답하지 못한 게 미안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유부남' 손님들은 자신에 대입해 생각해보기도 했다. 봉태규는 아내 하시시박을 언급하며 "아내가 한달만 나가서 사진만 찍고 오면 안 되냐고 한다면? 막 무섭다. 만약 간다고 하면 보내줄 것 같긴 한데 뭔가 바로 '가' 라는 얘기는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항준도 김은희가 1년간 떠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나도 섣불리 대답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나 할리우드에서 연락왔는데 미국에서 썼으면 좋겠대'라고 하면? 몇만불 그냥 주는 거고"라는 자세한 예를 들었다. 이를 들은 장항준은 곧장 "그럼 가야지. 세계는 넓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