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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술 취한 견주가 맹견 풀어 주민들 위협…경찰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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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천동에서 어제(24일) 낮술에 취한 견주가 일부러 맹견을 풀어서 주민 두 명을 다치게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민들을 위협하는 맹견을 발견하고 테이저건 등을 이용해 포획했습니다.

개에 물린 주민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견주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부산경찰청)

이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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