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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탈레반, 또 언론인 폭행…카메라까지 강에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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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검문소 인근서 톨로뉴스 기자 구타당해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과도정부가 언론 활동을 허용하겠다던 공언과 달리 취재진 폭행 등 탄압을 이어가고 있다.

아프간 톨로뉴스는 24일 자사의 프리랜서 기자 사다카트 고르장이 이날 토르캄 국경 검문소 인근에서 탈레반 국경 수비대로부터 폭행당했다고 보도했다.

고르장 기자는 "검문소 책임자의 협조를 구한 후 책임자의 경호원과 함께 취재를 위해 검문소 출입구 근처에 갔는데 수비대가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