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BSP 에셋 자산관리팀장 인터뷰
2018년 BTC-금 차트 유사성 분석해 유명세
차트 트레이딩 지표는 '프렉탈 관점·거래량·온체인데이터'
장기 20%·단기 40%·현금 40%로 포트폴리오 구성
알트코인 투자 추천 종목은 DYDX·AR
향후 회복장 오면 일주일 정도 관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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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선물 ETF 출시 소식을 등에 업은 BTC가 지난 20일 신고점 6만 7,000달러를 돌파했다. 국내 시장 가격도 8,000만 원 벽을 뚫고 거침없이 치솟으며 1억 원을 향해 순항하는 듯 했다. 하지만 최고가 기록을 세운 다음날 즉시 상승 랠리가 반전됐다. 가격 조정을 거친 BTC는 25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7,000만 원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하루 아침 달라지는 암호화폐 가격에 휩쓸리지 않고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디센터는 지난달 17일 암호화폐 투자를 전업으로 삼고 있는 김호중 BSP 에셋 자산관리팀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8년 BTC-금 차트 유사성 분석해 유명세…"현재는 차트 움직임 조금 달라져"
그렇다면 현재도 BTC 차트와 금 차트의 유사성이 크다고 볼 수 있을까. 김 팀장은 “지금은 차트가 좀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며 "프렉탈 관점에서 BTC와 금 차트는 완전히 똑같은 것은 아니고 하락을 충분히 한 다음에 상승할 타이밍 등 어느 구간대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시장의 상황이나 기관의 투자 상황이 변했거나 세력의 손바뀜이 일어났을 때 차트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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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분석해 암호화폐 투자···참고 지표는 ‘프렉탈 관점·거래량 분석·온체인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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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20%·단기 40%·현금 40%로 포트폴리오 구성···"BTC 장기적으론 1억 간다"
김 팀장은 장기 투자 종목으로는 BTC를 가져가는 것을 추천했다. 최근 여기저기서 들리는 ‘비트코인 1억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이다. 김 팀장은 “BTC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계속 올라가고 있지만 1억을 언제 가느냐 그리고 이 과정 중에서 알트코인의 변동성은 얼마 정도인지가 문제"라며 “BTC는 최근 최대 5%의 변동률만 보이고 있기 때문에 BTC를 장기 투자하고 BTC 상황이 괜찮다는 분석이 나오면 괜찮은 알트코인을 찾아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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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투자 추천 종목은 DYDX와 AR
다음으로 추천한 코인은 아르위브(AR)다. AR은 솔라나 블록체인 위에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저장하는 서비스와 관련된 암호화폐다. 김 팀장은 “단순히 NFT 관련 코인에 투자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근본적인 기술 관련 코인이기 때문에 NFT 메타가 약해져도 투자 위험도가 적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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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암호화폐 가격 반등 올 땐 일주일 정도 관망 추천”
김정우 기자 woo@decenter.kr 이은지 PD undef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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