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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론] KT 먹통사태 왜 일어났나, 기간통신망관리 더욱 철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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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국에서 25일 KT 네트워크가 마비되는 사고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아현지사 화재 사고 이후 3년 만에 발생한 대규모 네트워크 사고다. KT 인터넷망이 이날 오전 11시20분께부터 37분가량 원인을 알 수 없는 장애로 차단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KT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은 물론 이 인터넷망을 사용하는 기업과 학교, 식당 등 각지에서 혼란이 빚어졌으며 카카오톡과 비대면 강의, 결제 앱, 주식거래 등도 차질이 발생했다. 이번 장애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발생한 초유의 '먹통 사태'여서 국가기간통신망의 관리가 매우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설상가상으로 KT는 먹통 사태의 원인을 처음에는 "디도스 공격"이라고 했다가 "라우팅(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라고 바꾸는 등 갈팡질팡하는 모습까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