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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오피셜] 갈 길 바쁜 바르사, 데 용도 쓰러졌다...우측 햄스트링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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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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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르셀로나의 엔진 역할을 하는 프렝키 데 용이 쓰러졌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미드필더 프렝키 데 용이 우측 대퇴 이두(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회복 속도에 따라 데 용의 복귀 시기가 정해질 전망이다.

데 용은 지난 24일 캄프 누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10라운드 맞대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후반 32분 세르지 로베르토와 교체됐다. 별다른 이슈 없이 교체됐지만, 경기 후 부상이 발견됐다.

데 용은 이번 시즌 4라운드 세비야 원정 결장, 7라운드 레반테전 징계로 결장한 걸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경기에도 전 경기 풀타임 출전했다. 그런 와중에 중원의 핵심인 데 용의 부상은 바르셀로나에게 전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데 용은 현재 바르셀로나 미드필드진의 핵심이다. 현재 공식전 출전시간 기준, 데 용은 11경기 933분을 뛰며 최다 출장 3위다. 12경기를 뛴 멤피스 데파이,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이은 수치다. 같이 11경기를 뛰었던 피케(799분)보다 더 많이 뛰었다.

최근 17세의 유망한 미드필더 가비가 등장해 중원에 보탬이 되지만, 현재 근육 부상으로 빠져 있는 페드리와 데 용이 동시에 빠지는 건 중원의 기동력과 공격력 부재가 커진다. 필리페 쿠티뉴가 복귀해 출장 시간을 늘리고 있지만, 최고의 경기력을 늘리기 위해선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현재 9경기 4승 3무 2패, 승점 15점으로 9위에 머물러있다. 2위로 올라선 레알 마드리드와는 승점 4점 차다. 팀 내부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오는 28일 라요 바예카노와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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