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방탄소년단 진, 아미를 위해 초록 리본으로 곱게 맨 선물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BTS) 진이 콘서트 직전 그리고 직후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를 찾아와 팬들과 다정하고 유쾌하게 소통하며 왕 사랑둥이 팬사랑꾼다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지난 6월 팬 콘서트 ‘소우주’ 후 4개월만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온라인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콘서트에서 전의 콘서트와는 차별되게 유닛곡이나 솔로곡 없이 일곱 소년이 함께 하는 무대로만 20여곡으로 무대를 가득 채워 두 시간 반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UN 기준 193개국을 넘는 미승인국 포함 전 세계 197개국에서 시청하며 대흥행을 이끌었고, 진은 콘서트가 공개될 때마다 월드와이드 핸섬의 비주얼과 라이브킹의 면모로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SNS킹 답게 핫 이슈로 떠올랐다.

진은 콘서트 바로 전 위버스로 찾아와 팬들과 소통하며 다정하고 유쾌한 시간으로 콘서트를 기다리는 팬들과 함께 했다.

사운드 체크(리허설 중계)의 마지막 곡 제목을 묻는 팬의 글에 댓글을 달아 노래 제목 '병'(Dis-ease)을 알려줬으며, 짱구와 오뎅이의 그림을 게시한 외국팬에게 "오 귀여운 짱구랑 오뎅이다. 너무 이뻐요.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헤럴드경제

진이 유기견을 데려와 키웠던 짱구와 슈가글라이더 오뎅이는 몇 년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넌 진의 반려동물들이고, 진의 자작곡 '이 밤'은 이 떠나간 반려동물들을 생각하며 쓴 곡이기에 지난 인더숲에서도 언급된 바 있는 이 사연을 아는 팬들은 진의 진심어린 답변과 좋은 글과 그림을 게시해 준 팬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진은 BT21 캐릭터인 알제이(RJ)가 가운을 입은 채 오이 마사지를 하며 누운 사진을 게시하며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다는 글을 남긴 팬에게는 "(알제이) 편한 삶을 살고 있구나.."라는 유쾌한 댓글을 남겨 팬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지난 23일에는 콘서트를 못본다며 자기 몫까지 봐달라고 부탁하는 글을 남긴 팬에게 "제가 눈 앞에서 봐드림!"이라는 글을 남겨 귀엽고 다정한 위로를 전했다.

tvN 드라마 '지리산'에 등장할 진의 OST를 기다리는 팬에게는 "헉 지리산 많이 사랑해주세요. 나도 봐야지", "드라마 중반부라 했는데 저도 잘 모름!!"이라는 댓글을 남겨 팬들과 함께 드라마 '지리산'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헤럴드경제

왜 아직 안자냐는 팬의 글에는 "리허설 하고 왔음티비"라며 위버스를 달군 '말 끝에 티비 붙이기 놀이'로 리허설을 마치고 왔음을 알려 콘서트를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오빠에게 댓글 받으면 아파트 창문에 위버스 댓글 받았다고 대문짝만하게 붙이고, 학교에서도 자랑한다는 팬에게는 "인증부탁"이라는 댓글을 남겨 팬들로 하여금 즐거운 웃음을 짓게 했다.

콘서트 큐시트 스포 0.1개만 부탁한다는 팬의 글에는 "내일 버터해요!"라는 댓글로 콘서트를 기다리며 흥분된 팬들의 궁금증을 달랬다.

진은 지난 22일에도 "석진 뭐해티비?"라는 팬의 글에 "우리 내일모레 콘서트라 리허설했다티비"라는 댓을 남기며 꾸준히 팬들을 찾아오는 소문난 팬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진은 위버스 최초로 개근상을 받을 만큼 팬사랑 또한 뜨겁기로 유명하다. 바쁠 수밖에 없는 콘서트 일정 전후에도 항상 팬들과 함께하는 것을 잊지 않는 진에게 전 세계 팬들이 크게 감동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진은 콘서트가 끝난 직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등장해 "다음에 또 봐용"이라는 귀여운 애교가 담긴 글과 함께 콘서트를 마친 직후 뜨거운 인기를 끌고 팬들을 즐겁게 한 초록 리본머리 셀카를 게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 무대 의상과 퍼포먼스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더 빛나는 비주얼과 무대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한 진은 팬들이 콘서트의 빈 객석에 아쉬워 하고 그러나 멋진 공연에 흥분해 있던 복잡한 마음을 위로하듯이 마법처럼 찾아왔다.

콘서트마다 하트 이벤트나 안경 이벤트 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준비하던 진이 지난 머스터 소우주의 사과지니에 이어 초록 리본머리 진으로 찾아와 멋진 사진과 인사로 다음을 기약하자 팬들은 다음 LA에서 있을 오프라인 콘서트를 기대하고 있다.

wp@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