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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아우디, 올해만 신차 14종 출시…고성능·전기차·SUV 라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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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고급차, 고성능차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에 발맞춰 세단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까지 다양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 2월 R8 V10 퍼포먼스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총 14종 이상의 신차를 선보였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만5921대를 판매해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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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로고./아우디 제공



아우디는 특히 SUV 라인업 강화에 공들이고 있다. 베스트셀링 중형 프리미엄 SUV 인 Q5의 라인업 확장을 위해 최근 SQ5, Q5 40 TDI, Q5 스포트백 등을 선보였다. 또 고성능 모델인 RS Q8, 순수 전기차 e-트론 스포트백 등 다양한 SUV 모델을 연이어 출시했다. 아울러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를 연내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 뉴 아우디 SQ5 TFSI (The new Audi SQ5 TFSI)는 아우디의 대표적인 SUV 모델인 Q5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로 SUV의 넉넉한 공간이 주는 실용성, 안락함과 더불어 스포츠카의 매력까지 겸비한 모델이다. ‘최고의 성능 (Sovereign Performance)’의 첫 알파벳을 딴 아우디 S모델은 아우디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 라인으로, 레이싱 경험을 기반으로 한 독보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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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SQ5 TFSI./아우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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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5 TFSI는 3.0L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54마력, 최고 토크 50.99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0초, 최고 속도 시속 250㎞(안전 제한 속도),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리터 당 8.6㎞다.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했으며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S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스포츠 디퍼렌셜 (Sports differential)’ 등을 탑재해 향상된 편안함과 안정성, 개인별 최적화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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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5 40TDI 콰트로./아우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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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 출시한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는 일반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됐다. 두 모델 모두 2.0L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40.78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7.6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22㎞,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리터 당 12.8㎞다.

Q5 40 TDI 콰트로의 스포트백 모델도 지난 1일 출시됐다. Q5라인업 중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쿠페형 SUV모델이다. 2.0L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40.78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는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 구동 시스템으로 동력을 전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7.6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22㎞,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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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S Q8./아우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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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올해 고성능 브랜드 ‘아우디 스포트’가 생산하는 R8 및 다양한 RS 모델도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은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에 이어 올해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라인업과 아우디 e-트론 50콰트로를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플래그십 SUV인 Q8의 고성능 모델 더 뉴 아우디 RS Q8은 넉넉한 공간과 기능성, 우아하고 감성적인 스타일, RS 모델의 퍼포먼스를 두루 갖춰 다른 아우디 SUV와는 차별화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지니고 있다. 4.0L V8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81.58kg.m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스포츠가 탑재돼 레이스 트랙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수월하게 달릴 수 있으며, RS 전용 댐퍼는 차체의 지상고를 최대 90㎜까지 조정할 수 있다.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블랙 패키지와 카본 패키지를 적용해 강인함 넘치는 모습을 완성했다.

실내는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고성능 스포츠카의 디자인을 SUV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조화롭게 적용했다. 메트 카본 트윌 인레이, 알루미늄 페달, 블랙 헤드라이닝(알칸타라), 발코나 가죽 RS 스포츠 시트 등은 RS의 스포티한 룩을 강조함과 동시에 세련된 프리미엄 감성 품질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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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아우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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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아우디는 지난해 출시된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에 이어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국내 전기차 시장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아우디는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를 출시했다. 최고 출력 313마력과 최대 토크 55.1kg.m, 최고 속도 190㎞(안전 제한 속도)의 주행 성능을 낸다. 71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각각 210㎞와 220㎞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아우디의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해 네 바퀴로부터 에너지가 회수됨에 따라 효율을 극대화했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효율성을 높였고, 배터리를 차체 하단에 넓게 배치한 덕분에 보다 넓은 레그룸과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일에는 ‘아우디 e-트론 55 스포트백’도 출시했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에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차축에 각각 탑재돼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부스트 모드 408마력)과 최대 토크 57.2kg.m(부스트 모드 67.7kg.m)의 강력한 성능을 낸다.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304㎞를 주행할 수 있다.

변지희 기자(z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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