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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K콘텐트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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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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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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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트 전성시대가 활짝 열렸다.

25일(한국 시간) 글로벌 OTT 콘텐트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처음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33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의 선풍적인 인기 속 선보인 '마이네임'도 '오징어 게임' 효과를 톡톡히 보며 5위에 랭크됐다. 이뿐 아니라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도 방영할 당시 톱10에 입성해 해외 인기를 입증했고, KBS 2TV 드라마 '연모'도 방송 2주 만에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톱10을 기록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전세계 흥행에 힘 입어 K콘텐트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치솟으면서 전세계 경쟁작들 사이에서 선점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

넷플릭스로만 한정된 상태라 아쉬움을 자아내는 대목이지만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플러스까지 한국 시장에 입성해 오리지널 콘텐트를 선보일 예정이기에 한국 콘텐트 자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콘텐트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퀄리티가 높고, 현대 사회의 보편적인 문제를 작품 안에 투영시켜 해외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이것이 K콘텐트에 열광하는 이유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은 "'오징어 게임'이 전면에서 한국 콘텐트에 대한 관심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기에 다른 K콘텐트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갯마을 차차차'나 '연모'의 경우 동남아 쪽에서 관심이 높고, '마이네임'은 장르물이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폭 넓은 나라에서 지지를 받고 있더라. 한 작품이 전면에서 끌어주면 다른 작품들도 효과를 보기 마련이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선 콘텐트 자체의 힘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K콘텐트의 향후 글로벌 시장 내 입지에 대해 정덕현 평론가는 "영국 언론에서 다루고 있는 걸 보니 한국의 몇몇 작품에만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더라. 그렇기 때문에 K콘텐트만의 차별점을 작품에 투영하면 훨씬 좋을 것"이라면서 "전 세계 시청자들이 봤을 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르적인 특성과 함께 K콘텐트라는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 그 색이 유지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결과가 달라질 거라고 본다. 그간 (한국 제작자들의) 억눌렸던 창작 욕구가 있기도 하다. 새로운 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콘텐트가 기획될 거라고 본다. 1차적인 K콘텐트의 강점을 가지면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측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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