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0.26. scch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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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인구수(1353만519명·2012년 10월 현재) 대비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율이 70.8%를 달성하면서 집단면역 목표치인 70%를 넘어섰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경기도민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차 이상 받은 도민은 모두 1065만9879명으로, 경기도 인구 대비 80.1%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원은 모두 942만8460명으로 경기도 인구 대비 70.8%를 기록했다.

백신접종 2차 완료율 70%는 당초 정부가 일상 회복을 위해 제시한 목표치다. 예방접종 목표 달성을 통해 위중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전제조건이다.

도는 일반 접종자에 이어 지난 25일부터 추가접종을 시작했다. 2차 백신접종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75세 이상 연령층,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라면 사전 예약 뒤 접종 기관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지난 8월 이후 2차 접종을 받은 60~74세 연령층은 6개월이 지난 내년 2월부터 접종을 진행한다. 8월 이전 접종 완료한 60세 이상이라면 본인 접종 일정(접종 완료 뒤 6개월)에 따라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의 경우 지난 12일부터 추가접종을 하고 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집단면역 목표였던 접종 완료율(2차) 70% 달성까지 백신접종에 참여한 모든 분과 현장 의료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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