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21년 10월 2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가 시작된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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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2021년 메이저리그 일정도 막바지다. 마지막 대결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내셔널리그 106승 팀 LA 다저스를 꺾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휴스턴과 애틀랜타의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1차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다.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입성한 애틀랜타와 2017년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을 노리는 휴스턴이 2021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을 가리는 마지막 부대에서 만나게 됐다.

휴스턴은 브람퍼 발데스, 애틀랜타는 찰리 모튼을 각각 1차전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현지 기자와 해설위원 등 전문가들이 올해 우승팀과 MVP 등을 예상해봤다.

MLB.com은 휴스턴과 애틀랜타의 1차전을 앞두고 시리즈 결과를 예측하고 공개했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휴스턴이 52표, 애틀랜타가 24표를 받았다.

분석가 데이비드 애들러는 “휴스턴 라인업은 쉽게 당하지 않는다. 애틀랜타 투수들을 지치게 할 것이다”며 LA 다저스와 휴스턴의 공격을 차례로 거쳐야 하는 상황이 애틀랜타 마운드에 어려운 일이 될 것으로 봤다.

또 다른 분석가 마이크 페트릴로는 “휴스턴은 가장 깊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애틀랜타의 에디 로사리오가 테드 윌리엄스처럼 활약하지 않는 한 이번 시리즈는 휴스턴이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휴스턴은 챔피언십시리즈 MVP 요단 알바레스를 포함 카를로스 코레아, 호세 알투베 등 타격감 좋은 타자들이 즐비하다.

시리즈는 휴스턴의 우승에 표를 둔 52명 중 6명이 7차전, 32명이 6차전, 13명이 5차전, 1명이 4차전까지 치를 것으로 예상했다. 애틀랜타 우승을 예상한 24명 중 7명은 7차전, 15명이 6차전, 1명이 5차전, 1명이 4차전 승부를 전망했다.

전체 투표에서 누가 이기든 시리즈가 6~7차전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75명 중 60명, 79%에 달했다. 13명은 7차전 모두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월드시리즈 MVP로는 코레아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휴스턴 우승을 점친 MLB.com 전문가 절반 이상, 52명 중 27명이 코레아의 MVP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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