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후 과천에 위치한 KT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한 모습./사진=차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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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유무선 인터넷 먹통 사태로 국민에게 큰 불편을 끼쳐 유감"이라며 "실제 원인을 확인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26일 과천에 위치한 KT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KT{ 관계자들과 지난 25일 오전 발생한 유무선 인터넷 장애의 원인을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KT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는 전국 KT 유무선 인터넷 망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거점이다.

임 장관은 "KT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디도스 공격은 아니었다"며 "장애 발생 시간에 라우터 교체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교체 중 네트워크 연결이 돼 있어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세한 원인을 확인하고 향후 조사분석반을 구성해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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