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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카카오페이, 29대 1로 청약 마감…평균 2.33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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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가 26일 오후 4시 기준 최종 통합 경쟁률을 집계한 결과 29.60대 1을 기록했다. 예상 평균 균등물량은 2.33주이며, 청약 증거금으로만 5조6608억원이 몰렸다.

26일 청약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고 경쟁률은 70만8333주를 배정받은 한국투자증권으로 55.10대 1로 집계됐다. 이어 ▲신한금융투자(17만7083주) 43.06대 1 ▲삼성증권(230만2084주) 25.59대 1 ▲대신증권(106만2500주) 19.04대 1 등의 순이다.

카카오페이는 11월 3일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이다. 배정 주식을 제외한 청약 증거금 환불일은 10월 28일이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한다. 최소 청약 단위인 20주(청약 증거금 90만원)만 청약하면 금액과 상관없이 누구나 똑같은 수의 공모주를 받게 된다.

현재 경쟁률 기준 ▲대신증권 3.24주 ▲삼성증권 2.82주 ▲신한금융투자 1.66주 ▲한국투자증권 1.24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5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상장 후 공모 자금을 타법인증권 자회사들의 지분 취득 자금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간편결제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입지 강화, 이를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로의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내년 초까지 마이데이터 서비스, 카카오페이증권의 MTS, 디지털 손해보험사 출범 등을 중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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