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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김성령부터 이학주까지…'청와대로 간다' 4인4색 캐릭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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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웨이브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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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김성령, 배해선, 백현진, 이학주가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통해 리얼한 현실 풍자를 펼친다.

오는 11월12일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청와대로 간다'/극본 크리에이터 송편 등/연출 윤성호)의 주역 김성령, 배해선, 백현진, 이학주가 자신의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키워드를 공개해 드라마의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청와대로 간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이정은(김성령 분)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 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배경으로, 웃프고 리얼한 현실 풍자를 펼치는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먼저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출신으로 문화체육부 장관에 오르며 새로운 길을 걷게 된 이정은 역의 김성령은 "이정은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외유내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정은은 자신의 안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악착같이 살아남는 끈기를 가졌고, 정치를 하던 사람이 아니어도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나 또한 연기할 때 이정은의 강인한 내면이 잘 드러나도록 다양한 시도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현 야당 중진이자 치밀한 전략가 차정원을 연기하는 배해선은 차정원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솔직함', '당당함', '야망'을 선정해 흥미를 더했다. 배해선은 "차정원이 오랜 기간 숨을 고르며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인물인 만큼, 그 자체로 차정원을 표현하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며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백현진은 김성남을 나타내는 키워드로 '비애', '코미디', '수다쟁이'를 꼽아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는 "김성남을 생각하면 이런 낱말들이 떠오른다. 해당 키워드를 선정한 이유는 작품을 통해 확인해 보시면 알게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문체부 장관실 수행비서 김수진으로 분하는 이학주의는 "김수진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무표정, 낮고 빠른 스피치, 동공 지진이다"라고 했다. 이어 "김수진은 무표정으로 많은 일들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해서 장관님께 은밀히 낮고 빠르게 전달한다. 그럼에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면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이 매력적이다"라고 답했다.

이처럼 김성령, 배해선, 백현진, 이학주는 외면과 내면까지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하며 전무후무한 정치 블랙코미디를 보여줄 예정이다. 11월12일 공개.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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