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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사망 (서울=연합뉴스)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숨졌다.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온 노태우 씨는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삶을 마감했다. 2021.10.26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정의당은 26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망과 관련해 애도를 표하면서도 "진정 어린 참회도 없이 생을 마감한 고인에게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을 지울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고인은) 80년 오월의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고인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향한 우리 공동체의 과제로 남겨 놓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둡고 암울했던 시대를 기억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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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하는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 [정의당 제공] |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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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정의당은 26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망과 관련해 애도를 표하면서도 "진정 어린 참회도 없이 생을 마감한 고인에게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을 지울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고인은) 80년 오월의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고인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향한 우리 공동체의 과제로 남겨 놓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둡고 암울했던 시대를 기억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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