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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JB금융지주, 3분기 누적 순이익 4124억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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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JB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누적 412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134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9%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한 4124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1%,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05%,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또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2.3%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동기대비 0.28%포인트 상승한 10.48%를 기록했고, BIS비율(잠정) 역시 13.36%를 달성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하향 안정화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6%포인트 감소한 0.62%,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02%포인트 감소한 0.58%로 개선됐다.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 정책을 개진한 결과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대비 0.08%포인트 감소한 0.33%를 기록했다.

그룹 측은 계열사들이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펼치면서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JB우리캐피탈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한 1422억원을 기록했다.

전북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7% 늘어 1195억원이다. 광주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해 1633억원이다. JB자산운용의 누적 순이익은 59억6000만원이고,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13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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